티스토리 뷰

매주 일요일마다 세차하는 1인입니다.


힐링도 되고..

나이가 먹으니 새벽에 아침잠이 없어서 돌아다니면 애들 깰까봐..

아침 시간도 보낼겸 일요일 아침에 무의식반 세차하러 나섭니다.




매번 똑같은 준비물이지만, 나름 머릿속에는 매번 새로운 주제로 세차에 임합니다. 

거창해보이지만 ㅎㅎ 별거 없습니다.

오늘은 콜리나이트915 2차 레이어링을 위해서입니다. ㅎㅎ




차 상태를 살펴봅니다.

지저분하죠..제눈에는 보입니다. 수북히 쌓인 먼지가...




보이죠...먼지가...

더러워서 세차해야 됩니다.




타이어 갈변제거는 롤오프와 다이소표 운동화 세척솔?로 하면 잘됩니다.

휠은 소낙스 익스트림 휠 클리너




엔툴 블러드퍼플 원액을 1:1로 희석해서 철분제거제 뿌려주고~




소낙스 익스트림 휠클리너 반응을 봤는데..영 시원찮습니다.




마로렉스 + 오아시스노즐 + 블랙앤데커 컴프레셔 로 오렌지크러쉬 1:10으로 희석해서 4리터 뿌려줍니다.




고압수 뿌려주고

1분남았을때 1:10 희석한 (수풀님이 소분해준) 허니듀 워터멜론을 테코맥 폼랜스로 뿌려줍니다.




기온쿼츠바스를 버킷 18리터에 대충 8번 펌핑해서 물 15리터와 희석하여 원버킷으로 미트질해줍니다.





디테일링 붓으로 엠블럼과 손잡이, 주유구, 몰딩 부분을 비눗물 충분히 묻혀서 붓질해줍니다.




고압수 충분히 7분동안 구석구석 뿌려주고~

비딩을 감상합니다 ㅎㅎ

사이드 비딩 (콜리915)




드라잉존으로 이동하여 타월 드라잉 해줍니다.

클린 듀오 에보 에디션..

적당히 두껍고 무게감 있어서 한번 스르륵하면 지나간 부분은 물기가 마법처럼 사라집니다 ㅎㅎ




드라잉 하면 없어질 아까운? 비딩을 한번 더 보고 드라잉 시작합니다.




본닛을 열고 간단히 드라잉만 해줍니다~





타월 드라잉을 끝내고 세차장 사모님이 주신 자판기 커피를 한잔 하면서 쉬고 있는데

저보다 먼져 드라잉존에 오신 나이 지긋하신 분이 투스카니에 (자세히 보지 못해 알지못하는) 고체왁스를 올리시는데..

포스가 남다릅니다.

10년정도 되는 연식의 차량이 저렇게 관리가 잘되어 있다니 놀라웠습니다.

헤드라이트 황변 말고는 흠잡을데가 없어 보였습니다.




커피로 원기 충전하여 밀워키 송풍기로 휠과 타이어, 틈새 드라잉을 합니다.

아...하기전에 드라잉하면 없어질 아까운 휠과 타이어 비딩을 한번 보고 갑니다 ㅎㅎ




소낙스 익휠을 뿌렸는데도 휠에 워골 비딩이 남아있네요





퓨리스 타이어 광택제 D60 비딩??이라면 민망한 비딩 ㅎㅎ





드라잉 끝내고...잠깐 쉬는 타이밍에 ;




퓨리스 타이어 광택제를 타이어에 발라주고..




휠에는 워골을 뿌려가며 막타월로 나머지 드라잉과 클리닝을 해줍니다.




많이도 뿌리죠? 저래야 마음이 편합니다...다음 세차때 터치리스로 편하게 세차하려면 ㅎㅎ




짠~~ 깨끗해진 휠과 타이어~ 




기쁨도 잠시...이제 LSP 올릴 타이밍입니다..





포스타 UPP (울티메이트 페인트 프로텍션) 실런트위에

콜리나이트 915 1차 레이어링해놨고,

오늘은 2차 레이어링 해줄겁니다. ㅎㅎ




짠~ 벌써 다 바르고 버핑 끝냈어요~ 참 쉽죠?

쌀쌀한 날씨에도 반바지에 얇은 긴팔 면티 하나입고도 땀을 한바가지 흘리면서 오늘도 힘겨웠어요 ㅠㅠ


세차장 차양막 아래 결과샷입니다~ ^^/









차양막 밖 태양광아래서..

금새 먼지가 자욱하네요 ㅠㅠ




뒤에 청소도구때문에 마음에 걸리지만 주차장에 단독 자리에 주차하고 몇컷 찍어봅니다~









사진찍고 있는데 더 마음에 드는 자리에 있는 차가 나갑니다~

야호~~ 자리 다시 옮겨서 몇컷~ ㅎㅎ











마무리는...

아내 자유시간을 위한 애들 데리고 나가기~~

참으로 피곤하고 즐겁고 행복합니다~ㅠㅠ

너무 행복해서 우는거에요 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