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친들과 주말나기 - 2020.03.21 ~ 22
코로나19 때문에 거의 두달째 강제 감금된 딸들이 안쓰러워서 한적한 곳을 찾다가 세친(세차친구) 수풀님이 추천한 장소에서 주말을 보냈습니다. 아! 친구라고 쓰면 수풀님이 맞먹을것 같아서 세동(세차동생)이라고 정정합니다. 아침부터 서둘러서 준비하고 나왔는데도 오후1시에 도착했어요. 수풀님 말대로 한적하고 드넓고 좋았습니다. 고삐 풀린 망아지마냥 뛰어다니는 막내딸 ㅎㅎ 고미님도 아이들을 데리고 왔는데..관리인이 애견 출입금지랍니다 ㅠㅠ 아쉬운대로 근처 카페 사장님이 출입을 허가해주셔서 커피 한잔했어요 우리와 처형, 수풀님네 아이들은 캐치볼도 하고 킥보드도 타고 뛰어다니면서 얼굴이 빨개지도록 놀았어요. 오후 3시쯤 되니까 사람들이 좀 몰리긴 했습니다. 근처에 폭포가 있다고 해서 저녁쯤 가봤어요 폭포 옆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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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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