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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릴때부터 제 생일을 제대로 챙겨 먹어본적이 없습니다....

왜 뜬금없이 갑자기 생일 얘기냐구요?

추석날이 제 생일이기 때문입니다 ㅠㅠ


우울한 얘기는 집어치우고 세차 후기 올립니다 ㅎㅎ

9월 25일 아침 7시 27분에 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

오로지 세차하기 위해서 !! 




점점 용품과 도구들이 늘어나는것 같지만, 정리 하는 솜씨는 참 늘지를 않네요 ㅎㅎ




외부 세차를 위한 툴백과 마로렉스 압축분무기 형제들 (5L, 1.5L)

블랙앤데커 컴프레셔입니다.




세차 준비를 합니다.

테코멕 폼랜스에 허니듀와 물을 1:8 로 희석해줍니다.

투 버킷에 물도 받아놓구요~




매주 일요일에 세차하지만,

연휴라서 화요일에 세차한건 아니구요..

휠 클리너 체험단을 위해 더 더러운 휠로 테스트해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좀이 쑤셔서 참지 못하고 어제 출동했습니다;;


휠 클리너는 평소에 사용하는 글로스 더스트어웨이와

갤런으로 구매한 더스트어웨이를 거의 다 써서 구매한 소낙스 익스트림 휠 클리너,

그리고 체험단으로 제공 받은 TDG 블루베리 휠 클리너를 준비했습니다.

타이어 세정제로 롤오프도 옆에 줄서있네요 ㅎㅎ




휠 클리너는 별도로 포스팅할게요.


휠 클리너를 뿌려주고, 휠은 터치리스로 진행합니다.

타이어는 다이소 구둣솔로 닦아줬습니다.


그리고 기온 쿼츠 바스를 버킷에 대충 8~10번씩 펌핑해주고~




차의 오염도를 잠깐 확인해 봅니다..

지난주에 포스타 upp (포스타 울티메이트 페인트 프로텍션)을 올리고

비 두 번 맞았는데 측면과 본넷은 거의 워터스팟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비 오염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놀랐습니다.


그러나, 트렁크 하단 부분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휠과 타이어 세척후에 마로렉스 인더스트리 압축분무기에

엔툴 블러드퍼플 12리터 말통에 있는 원액(1:3희석권장) 을 1:1로 희석했습니다.



마로렉스 분무 동영상을 찍어봤습니다.



철분제거제는 한달에 한번 정도 해도 충분합니다만, 전 매 주 하는게 마음 편하네요..ㅎㅎ




철분제거제 도포한 위에 마로렉스 5L에 1:10으로 희석한 오렌지크러쉬를 뿌려줍니다.




고압수로 꼼꼼히 린스해주고..

테코멕 폼랜스로 허니듀 폼을 뿌려줍니다.


1:8로 뿌려서 그런지 쫀쫀하네요 ㅎㅎ

동영상 감상하고 가세요 ^^





엔툴 블러드퍼플 철분제거제 처음 사용해보는데, 철분 반응 괜찮습니다.

슬릭감이나 철분 잔여물이 어느정도 있는지 왁스 올릴때 자주 살펴보는데, 국민 철분제거제인 아이언킬보다 만족합니다.



다음에는 권장 희석율인 1:3으로 해봐야겠습니다.

매 주 하는 세차에 철분제거제를 뿌리다보니 철분제거제 소모량이 많아서 저렴한걸 찾다가 엔툴이 있어서 사봤는데 괜찮은것 같습니다.

(참고로 체험단 아니고 제 돈 주고 구매했습니다 ㅎㅎ)




엔툴 블러드퍼플 원액 13리터에 7만원,

1:1 희석하면 1리터에 2,692원,

1:2 희석하면 1리터에 1,795원,

1:3 희석하면 1리터에 1,346원이네요.

저 처럼 철분제거 자주 하시는분들이라면 한번 써볼만 합니다 ㅎㅎ



고압수로 꼼꼼하게 뿌려주고, 미트질 해줍니다.

미트질할때 찍은 사진이 없네요.

또 한번 고압수 뿌려주고~ 드라잉존으로 이동합니다.

타월과 용품들 꺼내놓고..




드라잉 타월 얹어놓고 잠시 고민합니다..

물을 먼져 마실까...드라잉 하고 마실까...

목마름을 참고 드라잉 먼져 합니다~워터스팟 생길까봐 ㅠ





본넷을 열고 엔진룸 드라잉 해주면서 본넷 밑바닥에 이번에 공구로 구매한 워터골드CC를 발라주고~ (본넷 호강하네요 ㅎㅎ)




드라잉 끝내고 물 한병 하면서...한컷





이번에 새로 구매한 콜리나이트 no.915

제가 2012년에 처음 세차할때 구매했던것이 콜리 845였는데,

그때 기억이 좋아서 추천받은 왁스중에 915를 선택했습니다 ㅎㅎ




냄새나 발림성이 콜리 915와 차이를 모를정도로 비슷하네요~ 콜리 845가 더 좋겠지만, 기억이 가물가물 ㅎㅎ

그냥 전형적인 왁스 냄새입니다.




의외로 버핑이 좀 힘드네요;;

한판씩 작업하면서 버핑 타이밍 달리해봤는데...힘.드.네.요...ㅠㅠ


문열고 틈새도 역시 워골을 발라줬습니다.




휠에도 워골CC~~워골 파티~~ㅋㅋ




타이어 코팅제도 발라주고..(타이어 체험단 때문에 별도 포스팅할게요 ㅎㅎ)


유리는 글로스브로 레인쉴드로 닦아주고~

저렴해서 구매했는데 전면 유리는 원할한 와이핑을 위해 코팅성분이 없는 세정제로 하는것이 좋답니다~




제가 세차후 마무리 하는 과정에 한가지 알아낸 팁이 있는데요..아실분은 아실지도 모르겠지만..

아래 사진처럼 신용카드나 헤라를 막타월로 한겹으로 감싼후에




창 틈새에 넣고 쭈욱 훑어?줍니다~~

안쪽 바깥쪽 번갈아 오염도에 따라 1~3회 해주면...




막타월이 지저분해집니다~ ㅋㅋ 이게 목적이 아니구요 ㅎㅎ

세차후 창문 내렸다 올리면 자국 생기죠? 이렇게 하면 창문 내리고 올려도 자국 안생겨요~




한손으로 폰들고 한손으로 하려니 어설프긴 한데..동영상 참고하세요~ ^^





결과샷입니다. ㅎㅎ

추석연휴라 그런지 세차장이 붐벼서 주차장에 주차하고 찍었습니다~~








연휴가 끝나고 내일 또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이틀만 더 나가면 또 주말입니다~~!! 화이팅!!!!!!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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